1인 1 로봇 시대, 이제 바로 눈앞입니다! – 곽인범 CEO 인터뷰
* 대학창업펀드 투자 우수 사례 인터뷰 자료를 블로그에 맞도록 각색하였습니다 *
자율로봇제어 플랫폼, 폴라리스쓰리디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율 주행 기술 기반으로 ‘자율로봇제어 플랫폼’을 만드는 로보틱스기업입니다.
서빙로봇으로 시장에 진출했고, 배송로봇으로 기술을 증명 했으며, 제조자동화로봇(SMAR)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다시 물결과 진행한 인터뷰 자료입니다.
자율로봇주행 플랫폼과 제조자동화, 서빙 등 다양한 로봇을 만들고 계신다고 조사했었습니다.
회사 소개를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1. 현재 어떤 기술과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계신가요?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체 개발한 자율로봇제어 플랫폼 기반으로 서비스 로봇부터 제조·물류 자동화 로봇까지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틱스 기업입니다.
당사는 자율주행 스택(Navigation, Localization, Mapping)을 중심 기술로 내재화하여, 서빙·배송 로봇과 AMR 기반 제조자동화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이동형 로봇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고객의 현장에 최적화된 물류 동선 자동화·인력 운용 효율화·무인화 전환을 구현하고 있으며, 반복적 이송 업무를 로봇이 대체함으로써 사람이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결과적으로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반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제조·서비스 전반의 스마트 전환을 촉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 대표님께서는 어떤 문제의식 또는 계기를 통해 현 창업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해당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
폴라리스쓰리디는 원래 POSTECH (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했습니다. 당시 시장에는 로봇 기술이 있어도 “실물 로봇 + 자율주행 + 상용화”를 통합한 솔루션이 많지 않았고, 특히 실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 서비스 로봇”은 드물었습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여기서 기회를 봤습니다

간단한 설치만으로 이동형 로봇에 자율주행 기능을 더할 수 있다.
즉, 단순 연구나 시범적 로봇이 아닌 “현실 환경에서 쓸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이를 통해 로봇을 보급/대중화하려는 전략이 창업의 핵심 동기였습니다.
현재 폴라리스쓰리디 로봇 역시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물류 자율화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3. 현재 로봇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나 최근 성장 기회는 무엇인가요?
국내 로봇 산업은 아직 로봇의 실질적 효용성에 대한 의문, 중국 기업과의 극심한 가격 경쟁, 도입 초기 비용 부담 등 구조적 제약을 안고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는 중국계 제품이 가격 중심의 시장을 형성하며 기술 기반 기업들의 수익성 확보를 어렵게 하고, 제조·물류 영역에서도 ROI(투자 대비 효익)에 대한 명확한 설득이 필요하다는 점이 장애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정부의 스마트팩토리·스마트물류 전환 지원 정책, 국산 로봇 기술의 성숙도 향상, 현장 인력 부족 심화에 따른 자동화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새로운 성장 기회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반 제조자동화로봇은 공정 유연성, 무인화, 작업 효율 향상 측면에서 현장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구조적 제약과 기회 요인이 공존하는 과도기이지만, 정책·기술·시장 수요가 동시에 상승하는 구간에 들어서고 있어 로봇 산업의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4. 경쟁 환경은 어떤 편이며, 그 속에서 귀사가 차지하는 포지션은 어떻게 정의하고 계신가요?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서비스 로봇과 제조·물류 로봇을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서빙로봇을 기반으로 한 B2C 시장에서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방대한 Mobility 데이터와 극한 상황 대응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이는 단순 판매 성과를 넘어, 다양한 장애물·고객 동선·환경 변화 등 복잡한 실환경 조건에서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성능을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데 핵심적인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공장 환경에서도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제조자동화로봇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출시하였으며,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과 물류 이송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S전자 등 글로벌 제조사의 현장 적용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단계입니다.
종합하면, 폴라리스쓰리디는
“서비스 로봇에서 확보한 실전 자율주행 역량을 제조·물류 자동화 영역으로 확장해, 중국산 대비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사 대비 비용·현장 대응력에서 우위를 확보한 기술 중심 로보틱스 기업”이라는 독자적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5. 자금 조달, 인력 확보, 시장 검증 등에서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자금 조달, 인력 확보, 시장 검증은 초기 로봇 기업이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과제였지만, 폴라리스쓰리디는 명확한 시장 적합성 증명(Fit Validation)을 우선순위로 이 문제들을 해결해 왔습니다.
우리는 먼저 실제 현장에서 로봇이 유의미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습니다. 300대 이상 공급된 서빙로봇은 자영업자의 인력 부족·동선 비효율 등 현실적인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며, 로봇의 상용 가능성과 ROI를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동시에 제조 자동화 로봇은 넓은 공장 동선과 반복적 물류 이동이라는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며, 공정 내 자율주행 로봇의 필요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초기 시장 검증과 실사용 레퍼런스 축적이 투자자 신뢰 확보, 우수 인재 유치, 신규 고객 발굴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제품을 빠르게 납품하고 지속적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로봇이 사람 대비 어떤 효율성과 일관성을 제공하는지 직접 보여주었고, 이는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6. 회사가 이루고 싶은 사회적 가치나 궁극적인 비전은 무엇인가요?
“1인 1로봇”이라는 단어를 자주 얘기하는데요.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자동화 시대의 인프라 기업, 즉 “모든 Mobility 업무에 로봇이 존재하는 세상”을 만드는 핵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산업 전체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실용적 로보틱스를 지향합니다.
